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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유여행은 처음가보는 것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일찍 공항에 나섰죠.
 
9시 비행기라 매우빡세게 5시에 일어나서 인천공항으로 향해서, 출국 절차를 마치고
아침을 대충먹고 비행기에 탑승!
피곤해서 기내식은 못찍었지만, 빵쪼가리와 콘프로스트를 주더군요. (찍을 가치가 없...)
맥주한캔 마시고 잠이 들자마자 도착!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에어텔로 잡고 갔기 때문에, 호텔이 미리 잡혀져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JR Namba역 부근에 있는 메트로 21 호텔이었죠. (트리풀룸인데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대한항공 + 호텔비까지 60만원!)
 
우리는 JR Namba역으로 향하기로 합니다.
 
일단 모든 JR Line을 4일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KANSAI WIDE AREA PASS(JR-WEST RAIL PASS)를 7천엔을 주고 끊었답니다.
2012년 4월인가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PASS인데, 일본의 차비에 비하면 매우 저렴한 PASS이기 때문에 필수랍니다!
 

 
남바역으로 가기위해서는 간사이 공항역에서 공항급행을 타면 되지만, 자유여행 경험이 처음인 우리는 급행따위가 있는지도 모르고,
일반 JR Line을 타고 JR Namba역에 도착하여, 2시간정도를 すみません(실례합니다) 및 とこですか(어디입니까?) 를 반복하며-_-
행군하는 수준으로 걸어서 메트로21 호텔에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게 됩니다.
(2시간정도 쉬지 않고 점심도 먹지 않은채 걸었더니 사진 찍을 힘이 없었나보네요. 호텔 사진이 없군요;;)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거의 항상 등장한다는 グリコ 상의 사진이 커다랗게 걸려있는 다리 부근이 바로 메트로 21 호텔이랍니다.
 
빡세게 체크인 후에 우리는 우동을 먹으러 갑니다.
 

 
일본에서는 계란을 거의 익히지 않은채로 얹어주더군요. 위에 흰색으로 덮여진 것은 마 입니다.
우동 면발이 정말 쫄깃쫄깃하더군요.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입니다.
 
첫날이고, 해외여행을 두 친구는 처음가보고, 저는 자유여행을 처음 가본 초짜들이라서, 정말 개고생만 한것 같습니다..
뭐 일단 호텔 체크아웃을 3시에 했고, 우동을 4시정도에 먹었고, 일정 선정이 덜 되었기 때문에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저녁 시간이 되어, 우리는 길거리의 아름다운 여종업원의 호객행위에 이끌려 오사카의 명물인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갔답니다.
물론 일본에서 꼭 먹어야 할 生ビ-ル(생맥주)도 함께 말이죠. 너무 맛있어서 칵테일도 시켜먹었답니다.
정말 맛있는데, 저 부침개 하나에 2000엔이 넘더군요-_- 700엔이라고해서 들어갔는데 말을 못알아들었나봐요 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구리코상의 사진을 한장 박아주고, 호텔로 돌아와서 바로 골아떨어졌답니다.
이렇게 오사카에서의 1일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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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콜을 7시에 맞춰두고 잤습니다. 

1일차에 매우 더웠기 때문에, 일찍부터 나가서 이동하기 위해서죠.

 

근데 어제 너무 걸어서 인지, 7시에 모닝콜이 울리는데 아무도 もしもし(여보세요)를 안하더군요.

 

그렇게 8시까지 자고 나서야, 우리 중 한명이 일어나서 씻고 밖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1일차에는 너무 먹기만하고,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여행사로부터 받은 오사카 관련 관광 책자를 들고 나섰습니다.

아침에 나가도 정말 미친듯이 덥더군요.

 

오전 중에 덴덴타운에 가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땀이 줄줄...)

 

가는 길에 일본의 유명한 전통시장인 黑問市場 (Kurumon Market)을 지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김치도 팔더군요.. 물론 맛은 기대할 수 없겠지만요.

 

 

1시간정도 헤매서 덴덴타운에 도착했습니다! Melon Books라는 곳이 우리를 맞이해 주는군요.

아~ 이제 좀 일본에 온 느낌이 나는군요 ^^ 메이드 까페 간판도 있구요~



 

덴덴타운은 10시부터 오픈을 하더군요. 우리가 예상보다 너무 빨리도착했기 때문에 일단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입구쪽에 덮밥집이 있더군요.

아래 음료수처럼 생긴 물병에는 녹차가 들어있습니다. 일본은 역시 녹차도 おいしい!

스키야키 덮밥 세트와 푸딩을 시켜 먹었습니다.

 

스키야키 덮밥은 솔직히 우리나라 불고기 덮밥과 비슷..

푸딩은 카라멜맛이 나면서 매우 달더군요.


 

덴덴타운은 남바역에서 멀지않으니, 저녁에 귀가길에 다시 오는 것으로 하고..

JR Line을 타고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이동간에 목마르다고 우리 일행분께서 사먹은 우로나민.. 박카스 향이 나더군요,


 

JR교토 역 도착!



 

새로운 곳에 왔으니, 우리는 또 빡시게 주변을 행군합니다.

교토에 맛있는게 많다고 했거든요..

2시간정도 걸어다녔지만, 우리를 기다렸던건 매우 따사로운 태양밖에는 없었답니다..(다음엔 길까지 알아보고 와야겠네요 ㅠㅠ)

 

단념하고, 교토 수족관이나 구경하러 가기로 합니다.

 

교토 수족관은 JR교토 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220엔이더군요.

 

교토 수족관 도착!


입장권 きっぷ(티켓)! 사진이 흔들렸군요.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유익한것과 신기한 것은 별로 없었지만, 눈은 즐겁더군요. 역시 일본은 아름다워요 +_+


펭귄.. 귀엽네요 ㅠㅠ

 

생각보다 볼게 많이 없어서, 사진만 좀 찍고, 다시 JR Line을 타러갔습니다.

 

토에이 우즈마사 영화촌(Toei Kyoto Studio Park)으로 이동하였습니다.

JR 사가노 Line을 타고 花園(하나조노) 역에 내려서 10~15분정도 걸어가면 된답니다.

 

저 앞에 간판이 보이는군요!




도착! 입장권은 성인 2200엔 입니다.


입구에 닌자가 서 있습니다. 전 정말 사람이 분장하고 서 있는줄 알았어요.

 

폭염으로 인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부족한 수분을 채우기 위해 먹었던 초코파르페! 맛있더군요 (700엔)

 

따로 추가비용을 지불하면, 닌자복과 기모노를 대여해 주나 봅니다.

닌자복과 기모노를 입고 있는 커플을 발견해서 사진 촬영을 부탁했습니다.

흔쾌히 도조~ 라고 하시더군요. 일본인들은 정말 친절한 거 같아요.

 

이곳이 5시 30분까지밖에 영업을 안하기 때문에, 시간이 거의 다 되서 나가기로 하던 중..

Museum(박물관)을 찾아서 둘러보도록 합니다.

 

일본엔 원피스가 인기가 매우 많군요.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에 대해 나와있는 스크린이었습니다. 제가 아는건 드래곤볼 밖엔 없군요.




 

시간제한이 있어서 빡시게 구경하다보니, 점심을 먹질 못했군요. 어쩌다보니 점심이 파르페가 되버렸...

나가는 길에 보니 아이스크림도 자판기로 팔고있더군요. 일본은 자판기의 나라..

 

다시 JR Line을 타고, Namba역으로 가서 덴덴타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저녁이 되니 낮에는 안보이던 メイド(메이드) 상들이 냥냥 거리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같이 사진 찍어달라니깐 안된데요 ㅠㅠ 고객님들이 아니면 안되나봐요. 도촬이다보니 뒷모습만..


 

덴덴타운에 오긴왔는데, 다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그래서 여긴 4일차 저녁에 다시 오기로 하고, 일단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야끼소바 정식, 카레우동, 돈까스 정식 입니다.

야끼소바 정식이 제가 먹었던 음식인데, 매우 배가 부르더군요.. ㅠㅠ 맛은 있었습니다.

카레우동도 친구놈이 추천하더군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 그냥 가면 아쉽잖습니까?!

그래서 수상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구리코상이 있는 건물 앞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9시가 막차였기 때문에, 마침 시간이 딱 맞아서 막차를 타러 가기로 합니다.

 

배 이름은 에치젠! 앞에서 가이드 분이 설명을 하시는 구조인데, 말빨이 대단하더군요. 물론 다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만..

한국인 손! 할 때 대부분이 한국인 이더군요.. 패키지 여행객들이 몰려있는 장소가 이 부근이라서 그런 가봐요.







 

이렇게 오사카에서의 두번째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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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침 오사카를 오면 꼭 와봐야 한다던 Universal Studio를 구경하러 가기로 합니다. 

 

일단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 金龍 ラ-メン(긴류라멘)

유명하더군요. 자판기로 주문하는 방식인데, 한국인이 많이 오가는 지역이라 그런지 한글도 지원을 하구요.

먹고있는데, 손님들이 다 한국인만 오더군요-_-;; 한분만 일본인..

이전에 도쿄에서 먹었던 라면은 완전 느끼했는데, 이건 맛있더군요.

 

김치, 부추, 공기밥이 셀프서비스로 무료였습니다.


 

이동 경로는 JR Namba - Shin Imamiya - Universal Studio

(중간중간 직행코스도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ㄷㄷ)

 

역에 내려서 바로 보이는 곳에 표 파는 곳이 있더군요.

성인 입장권 6400엔 (후덜덜하게 비싸죠.)

추가로 Express라는게 있는데 2700엔이었나..

암튼 Express를 끊게되면, 대기열을 무시하고 다이렉트로 놀이기구를 탈 수 있게 됩니다. 다만 한번씩 밖에 안된다는거!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아까우신 분들은 끊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위의 표를 끊어서, 입장을 하게되면 아래와 같은 표로 바꾸어 준답니다.

 

 

이곳에 와서 꼭 타고 가야할 놀이기구는 바로 헐리우드 드림이 아닌가 싶네요.

세계 2위 롤러코스터라고 합니다.

아 정말 너무 재밌어서 두번이나 탔네요.. 더 타고 싶었는데 시간이 되질 않아.. ㅠㅠ 오랫만에 설레였습니다. ㅎㅎ

좌석에 뒷부분에 스피커가 달려있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탈 수 있어서, 더더욱 즐겁습니다 ^^



아래는 헐리우드드림 입구입니다. 45분이나 기다려서 탔답니다. 뭐 롯데월드나 그런데에 비하면 45분쯤..

 

다음은 Space Fantasy!!

이건 앞뒤로 두명씩 타고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정말 이름처럼 Fantastic한 롤러코스터입니다.

일단 탑승하게되면, 레일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예측을 할 수가 없어서, 스릴이 넘쳤던 것 같네요.

놀이기구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코스는 바로 Spider Man~


놀이기구의 모습이구요.

입구에 3D안경이 비치되어 있어서, 안경을 쓰고 타게 됩니다.

 

기구를 타고 출발하면 앞 부분에 대형 스크린에 스파이더맨과 적들이 싸우는 스크린이 나옵니다.

적들이 놀이기구를 공격하는데요. 놀이기구 회피력이 뛰어나더군요. 다 피해요 ㅋㅋ

피하면서 막 덜컹덜컹 거리고, 근데 전혀 어설프지 않고 정말 잘 만들었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 스크린은 기구가 너무 흔들려서 촬영을 하지 못했답니다.



 

 

다음은 Water Show라는 것을 보러 갔습니다.

외국 배우 2명이 주인공이고, 나머지 일본인들이 악당 역할을 하는 드라마틱한 쇼 였습니다.

정말 연습을 많이해서 철저히 준비한 것 같더군요. 보통 Show는 유치하기 마련인데, 유치한 부분은 전혀 없고 멋집니다.

관객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물을 엄청나게 뿌려대서 Water Show라고 칭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노느라 정신이 팔려서 점심을 또 못먹었군요.. ㅋㅋ

간식을 사먹었습니다.

포장지로 가려있는게, 야끼소바 빵이고, 프렌치 후라이, 치킨핑거, 빙수(스트로베리, 오션블루) 입니다.

오션블루 빙수를 보고 여기서 또 한번 일본 음식의 퀄리티에 놀라게 되었습니다. 별모양 얼음 정말 이쁘네요 ㅎㅎ

 

Back to the Future라는게 있더군요. 이것도 Spider Man과 같은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퀄리티가 정말 높더군요.

주의사항에 고소공포증 이라고 써있길래 무서운 건줄 알았더니, 그렇게 무섭진 않더군요 ^^

 

Back to the Future를 타고.. 지친 우리는 길거리에서 쉬다가 일본 여인네 두 분이 가로등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용기를 내서 조용히 다가가서, 잇쇼니 샤싱 돗테 쿠다사이마셍까(같이 사진 찍으실래요?)라고 말을 걸었더니,

다메데스요(안되요)라고 할줄 알았는데.. 매우 좋아하며 도조~(기꺼이~) 라고 하더군요.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후후

바람이 너무 불어서 머리가 까져버렸군요. ㅠㅠ



 

일본 여인네들과 사진을 찍었으니, 이젠 여고생을 노려볼까요? +_+

성공했습니다! 더더욱 좋아하더군요. ㅎㅎ

너무 순수하고 착하게 생긴 것 같아요.

 

사진을 찍고나니, 금방 어두워지더군요.

갑자기 비도 오고해서 돌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출구로 가서 사진한장 찍고 가기로 했습니다.

 

출구에서 위 여고생들을 또 만나게 되었답니다. ㅎㅎ 다른 일행도 있더군요.

헬로키티 스티커를 등뒤에 붙이고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일본 여고생들에게도 헬로키티가 인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학교 선생님 정도 되는 분이 사진을 찍고 계시길래, 같이 서서 찍었답니다 ㅋㅋ

그리고 저 멤버중 한명이 우리를 알아보길래 단체 사진도 한장~ 어두워서 그런지 화질이 좋게 나오진 않았군요 ㅠㅠ


 

신이마미야역에서 유카타 축제 비슷한 것을 한 것 같더군요.

갈아타기 위해 내렸더니 유카타를 입은 두 여인네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잇쇼니 샤싱~ 도죠~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했다간 몇 대 맞았을 텐데 좋아해주니 기분이 좋더군요 ㅎㅎ

 

JR Namba역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메뉴는 회전스시 초밥집!

니혼이찌! 한접시에 130엔이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싸서 마음껏 먹었답니다.

한국인도 한명 일하고 있어서,세일하고 있는 맥주로 안내해주셔서 좀 더 싸게 먹었습니다 ㅎㅎ

まぐろ(참치), うなぎ(장어)는 따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장어 초밥 정말.. 입안에서 녹더군요-_-;;




 

3일차는 정말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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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에 Universal Studio에서 너무 재미있게 놀다보니 지쳐서 늦잠을 잤네요.. 

8시 기상해서 9시에 또 행군(?)을 시작합니다.

 

아 이제 길이 너무 익숙하네요. 물론 저는 길치지만, 번역?통역? 의 역할을 맡았던 멤버가 길을 잘 외우길래

뒤를 쫄래쫄래 따라다녔다는.. ㅎㅎ

 

일단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눈에 띄는 카레집이 있길래 들어가려 했지만..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아쉬운데로 카레집 바로 옆집인 めしや(메시야 - Messiah? 하나님? ㅋㅋ) 라는 밥집으로 갔답니다.

간판사진을 깜빡했네요;;

전 날에 먹었던 장어초밥에 너무 감격한 나머지 장어덮밥세트를 시켜먹었답니다. ^^

소바까지 같이 나오니까 진짜 배부르더군요;;


 

아침을 든든히 먹었으니 우리는 다시 JR Namba역으로 갑니다.

오사카성에 가기 위해서죠~ (이동경로 : JR Namba - Shin Imamiya(신 이마미야 역) - OsakaJoKoen(오사카 성 공원))

오사카 성 공원 역에 내리면 바로 보입니다.

도착!

 

너무 더워서 대충대충 구경했고, 패키지로 온 한국여행객과 중국여행객들만 많고

일본인들은 별로 없어서 일본 느낌이 덜나서 좀 실망했답니다. ㅎㅎ

수상버스도 너무 비싸구요.. 그래서 패스~





 

통역을 맡았던 멤버분께서는 텐노지 성을 꼭 봐야겠다고 해서,

저(나름 리더? ㅋㅋㅋ)와

데이터로밍을 했던 정보 역을 맡은 (겁 없이 로밍안하고 데이터 쓰다가 데이터요금 20만원 나오시고 빡쳐서 한국 114에 전화걸어서 하루 만원짜리 로밍 신청하신분...ㅋㅋㅋ) 둘이서는 스파월드로 사우나를 즐기러 가게 됩니다~

☆ スパ ワ-ルド(스파월드)는 Shin Imamiya역에서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답니다~

(역에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방향까지 알려줘요 ^^ - 스파와루도와 도코데스까?)

 

세일 기간이라 티켓이 원래는 2700엔인데 1000엔이에요! 아싸!

8월 1일부터 15일까지가 세일 기간이에요.


티켓을 끊고 남자 전용 온천인 4층 Europe Zone으로 들어갑니다~ 8층엔 수영장도 있는데 수영복을 안챙겨가서.. ㅠㅠ

1층에 수영복을 팔기는 하는데, 비싸서 패스~


 

사우나를 즐기고 온 몸이 뽀송뽀송해진 우리는 3층에 있는 군것질거리를 파는 샵으로 가게 됩니다.




제가 사먹었던 믹스베리 빙수 입니다~ 비싸지만, 맛있더군요.


거의 5시반까지 놀다가 나왔던 것 같아요. 나오면서 간판 한컷 찰칵!

 

6시쯤 신기하게도 통역을 맡았던 친구와 신 이마미야역에서 만나게 됩니다. -_-;;

셋 중에 로밍을 한 사람이 한명밖에 없으니, 연락이 안되서 정말 답답하더군요;;

여러명에서 가시는 분들은 꼭 로밍을 하시고, 로밍을 하기 싫으시다면 떨어져 다니지는 마세요. 정말 만나기 힘듭니다;;

 

그래서 같이 덴덴타운을 둘러본 후에, 여행 마지막 밤인만큼 구리코상을 한번 더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구리코상이 누군지는 몰랐지만, 여행 4일만에 정이 들었네요.

한국에 복귀해서도 이 아저씨가 계속 머리에 맴돕니다 ㅎㅎ


돌아오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사서 저녁으로 호텔에서 먹었습니다.

뭔가 다를줄 알았더니 별로 맛이 없더군요 ㅠㅠ 실패~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갑니다.

4일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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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동안 정말 열심히 걸어다녔기에..  

통역과 정보를 맡은 두 친구는 발에 물집들이 잡히셨더군요.

전 멀쩡하네요.. ㅎㅎ

 

호텔 체크아웃 시간이 11시로 정해져있었습니다.

우리 비행기는 7시 45분인데 말이죠;; 

11시이후에 체크아웃하면 추가요금을 내랍니다.

하지만, 체크아웃하고 짐 맡아주는건 무료라고 하더군요.

 

한 10시 30분까지 밍기적거리다가~ 짐을 모두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4일차에 덴덴타운을 각자 돌아다니다가, 필요한 물품을 발견하질 못했었는데,

통역을 맡은 친구분께서 우리가 원하던 물건을 찾았는데, 세관에 통과되지 못할까봐 안샀다는군요.

 

마침 4일차 밤에 호텔에 HOT SPOT을 누가 밤새도록 늘어놨길래

이 이슈에 대해 4일차 밤 늦게까지 검색을 하던도중,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져서,

오전부터 덴덴타운에 가서 해당 물건을 사러 갑니다~ (무슨 물건인지는 딱히 밝히진 않겠습니다. 노부나가 서점이 우리의 목표지였죠)

 

일단 아침은 먹어야겠죠.

카레집으로 들어갑니다.

환율이 조금만 낮았어도, 비싼건 아니었을텐데 1500원기준으로 하니 정말 모든게 비싸더군요.^^



 

정보역을 맡은 친구가 시켜먹었던 버팔로 카레~ 쵸금 맵더군요. 근데 맛있습니다 ㅎㅎ


제가 시켜먹은 민치까츠카레 (민트까스카레?) 고기도 부드럽고, 카레도 맛있고~


통역을 담당하신 친구가 시켜먹은 고로케 카레. 이건 제꺼보다 카레가 약간 맵더군요.

 

일본 카레가 맵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맛이었죠.

 

카레를 먹고, 노부나가 서점에서 필요한 물건을 산뒤, 시간을 넉넉하게 잡기 위해 호텔쪽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돌아오는 길에 돈키호테라는 면세점에서 간단하게 선물로 줄 과자들을 구매했습니다.

도쿄에 있는 돈키호테보다는 작지만, 가격은 공항 면세점에서 사는만큼 저렴하답니다.

 

과자를 왕창 사가지고~ 호텔로 돌아와서 짐정리를 하고,

메트로 21 호텔과 ㅃㅃ 를 하고, 캐리어를 들고 JR Namba역으로 향합니다.

 

우리가 첫날에 샀던 Kansai Wide Pass의 기간이 4일로 기간제한이 만료되었기 때문에,

표를 끊어서 갔습니다.

JR Namba역에서 간사이 공항 역까지 얼마 안걸리는데 1030엔이군요;;

Pass를 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030 * 1.5 =  15450)

30분정도 걸리는 역 가는데 15450원이에요.. ㅎㄷㄷ

 

암튼 표를 끊고 열차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이니 만큼, 열차 내부도 한번 찍어줬구요.

우리나라 열차랑 비슷합니다. 근데 완전 깨끗하답니다.

 

신이마미야역에서 갈아타고, 간사이 국제 공항 급행 라인으로 환승했습니다.

 

쭉~ 가는데 Hineno역에서 안내원이 오더니, 와카야마로 갈지, 간사이 공항역으로 갈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간사이 공항역으로 간다고 했더니, 1~4번칸으로 이동하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말을 잘 못알아들어서, 내려서 1~4번에서 환승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저의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스크린에 써있는 영어를 해석하다보니, 열차가 분리된다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안믿더군요 친구놈 2명이-_-;;

 

그래서 일단 내려서 보자고~ 했는데, 정말 분리되더군요. (1~4번칸 : 간사이 공항행, 5~8번칸 : 와카야마행)

어릴때보던 애니메이션에서 로봇이 분리되듯이 슝~ 하면서 분리되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분리완료~ ㅋㅋㅋ

 

간사이 행 열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찍은 오사카의 바다~

뛰어들고 싶네요.. 아래 철창으로 가려져 있어서 제대로 찍을 순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맑은 하늘~ 전에 도쿄가서도 느꼈던 거지만, 일본은 정말 하늘이 파랗고 공기도 좋고, 모든게 맘에 들어요!

 

 

나오는 길에 아쉬워서 전철 노선도도 한번 찍어줬구요 ㅠㅠ

 

 

간사이 국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인들에게 줄 선물들을 구매하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오사카여 안녕~ 엔화 떨어지면 다시 올께 ^-^








나름 대한항공인데 기내식으로 샌드위치를 주더군요.. 배고팠는데 말이죠 ㅠㅠ

아사히 맥주 한캔과 샌드위치를 먹고나니 김포공항에 도착!

 

마지막으로, 제가 구매했던 과자들입니다.

 

역시 여행은 자유여행이 힘들지만, 그 나라의 문화를 좀 더 많이 알게되는 거 같고,

일상생활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네요.

패키지로 가면.. 편하고 밥은 잘 챙겨먹지만, 너무 보편적인 곳만 들르고, 한국사람을 너무 많이 봐서 별로인 것 같아요.

일본에 갔으면, 일본사람들을 많이 봐야죠 ^^

 

자유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엔 좀 추운지역으로 가봐야겠어요 ㅎㅎ

폭염으로 인해 너무 더워서.. ㅠㅠ

 

이걸로 4박 5일간의 오사카 자유 여행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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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여자친구를 데리고 갔었죠.


가기 전에 준비했던 것은..

주유패스 2일, 유니버셜 시티 일반권, JR오사카 -> JR유니버셜시티 이동 티켓(사은품), 한큐패스 1일 (여행 상품 패키지로 받은거), 글로벌 와이파이 (4일에 3만원정도?) 정도 준비해 갔습니다.


간사이 공항에서는 저번에는 JR라인을 탔었는데, 알아보니깐 난카이 선을 타는게 훨씬 빠르고, 시간이 절약된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JR선을 탔을땐 1020엔정도였는데, 난카이선은 920엔입니다.

급행이든 Local열차든 타면, 30~40분 이내에 도착합니다. (급행은 25분정도 걸렸던 듯.. 무조건 급행타세요.. 추가요금 없습니다. exp라고 붙은거!)

난카이 표는 아래처럼 빨간 간판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난카이 난바 역에서 내려서, 지난 번에 갔던 Metro 21 Hotel로 향합니다.

한 번 가봐서 그런지, 호텔은 금방 찾았었죠.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직원도 있더군요..

우리가 오후 1시쯤 도착했는데, 체크인은 3시부터라고.. 짐은 맡아줄테니 좀 더 놀다가 오랍니다.


빠르게 짐을 풀고, 가장 첫 식사인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게이름은 잘 모르겠고, 너무 배가고파서 그냥 아무데나 들어갔다는 ㅋㅋㅋ

아래 사진. 시아와세 라면이라고 하더군요. 김에 글씨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화이트로 새긴듯한 느낌이네요.


엄청나게 느끼했고, 짠맛이 강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들어있는 수육은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짠맛이 강한데도 신기하게 소화는 잘되어서 다행..


밥을 먹고나서도, 시간이 꽤 남아서

빅카메라로 쇼핑을 하러갔습니다. 나의 목적은 리얼포스!

하지만... 없었습니다. 아쉬운대로 라이트닝 케이블이나 사왔죠. 1080엔이더군요.


리얼포스를 찾기 위해, 덴덴타운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저것 돌아다니면서, 리얼포스 모델명을 보여주며, 물어봤는데 다들 없다고했었고,

한군데에서 발견을 했었는데, 24000엔이더군요-_-;; 알아본게 20000엔 초반이었는데!!

너무 비싸서 패스!

제가 갔던 비싼 가게는 아래의 간판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사실분은... 저기서 사지마세요. 비자 할인도 없어요.

저 가게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SofMap이 있어요.


거의 포기하기 직전쯤, 한번 들렀던 SofMap 이라는 곳에 가서, 키보드 타건하는 곳에 가서

비슷한 가격의 리얼포스 다른 모델을 업어오기로 하고, 계산대로 갔더니, 이거 일본어만 쳐지는데 괜찮냐고 점원이 물어보더군요.

당연히 안괜찮다고 했더니, 다른 키보드를 소개해줬는데, 그게 바로 제가 찾던 리얼포스87 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아깐 없다고하더니... 기쁜마음에 바로바로 Tax Free하고, 비자카드 할인도 받고 호텔로 돌아옴 ㅋㅋ



처음 알았는데.. Tax Free를 하면, 출국하기전까지 뜯으면 안된다는군요.

근데 캐리어에 넣고 붙여버리면... 알수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참 아이러니한 점.. 뭔가 허술한듯;;


리얼포스 때문에 3시에 훌쩍 넘어버려서, 호텔로 귀가해서 드디어 체크인!


그세 한국말 할 줄 아는 직원은 자리를 비우고..ㅎㅎ

3층에 위치한 방의 키를 건네 받았습니다.

2인실이라 그런지, 저번에 왔을때보다 방이 작았습니다.


짐 바로바로 풀고, 1시간 정도 휴식 후에 출발합니다.

난바역으로 가기 전에 도톤보리 도착기념 사진~


난바역으로 이동해서, 우메다역으로 출발합니다.

JR 간사이 패스는 직원에게 보여주면 문 열어줬던것 같은데, 이거는 그냥 개찰구에 표처럼 넣으면 되더군요. 편리함~


우메다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Hep Five관람차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더군요.

가기 전 저녁을.. 오므라이스를 먹었는데 분명히 사진을 찍은거 같은데, 안보이네요-_-;;

추천 메뉴를 시켰는데, 맛있었습니다.


관람차 매표소로 가서,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공짜로 표를 줍니다.


생각보다 빨리 올라갔다가 빨리 내려왔고, 타기 전에 사진을 한장 찍어주는데..

끝나고 내려오면 그 사진을 팔더군요 ㅋㅋㅋ 1100엔이던가..

기념으로 한 장 사왔습니다.


돌아오는 길 도톤보리..


돌아오기 전 구매했던, 호로요이와 휴족시간, 동전파스.. 그리고 한큐백화점 지하에서 구매한 대망의 도지마롤 ㅋㅋ

그리고.. 버섯이 엎드려있는 모양의 캡슐토이. 핸드폰 거치대용으로 사용가능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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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틀째 되는날.

오늘 일정은 USJ (Universal Studio Japan) 관람이었습니다.


7시에 기상해서, 아침부터 해결하러 가기로 했죠.

24시간 하는 가게가 많지 않아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아무데나 가자하고 나갔는데

도톤보리 강 근처에서 우연히 이치란 라멘을 발견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줄이 서있어서, 5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했습니다.

기본라멘을 주문하고, 자리로 이동~


정말 혼자 이용하기 좋은 시스템으로 되어 있고, 설문지처럼 되어 있는 주문서를 나눠주는데,

주문서를 다 작성하고,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깜빡깜빡 거리면서, 주문서를 받아갑니다.

 


라멘이 등장했습니다. 정말 밥말아먹고 싶은 국물의 돈코츠 라멘 ㅋㅋ


라멘을 해치운 뒤, 난바역으로 이동을 해서, 미도스지선을 타고 우메다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우메다역에서 내려서, JR오사카역까지 걸어가서 JR 라인을 이용했습니다.

여행박사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JR오사카 -> JR유니버셜시티 티켓을 이용하기 위해서였죠.


JR오사카 -> JR니시쿠조 까지 이동 후에, JR니시쿠조 역에서 JR유니버셜시티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니시쿠조 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드디어 유니버셜 시티역에 도착했군요!

기념샷을 촬영 후, 입장하기로 합니다.






 


9시쯤 도착을 했었는데, 10시부터 입장이어서... 1시간동안 서있어야 했습니다.

9시에 왔는데도 꽤 줄이 길더군요;;


입장하고 기념샷!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머리가 흩날렸군요 ㅠㅠ



입장하자마자, 사람들이 미친듯이 어디론가 달려갑니다.

아마도 해리포터존이겠지.. 하고 따라갔더니 역시나 였습니다 ㅋㅋ


50분정도 기다려서, 어트랙션을 이용하고 버터맥주를 맛보러 갔습니다.

650엔 정도였나...


첫맛은 참 맛있게 먹었는데.. 점점 먹으면 먹을수록 인상이 찡그려지는 맛 ㅋㅋㅋ

단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실듯.. 참고로 무알콜 음료입니다.


버터맥주를 마시고.. 백투더 퓨처 이용 후, 스파이더맨을 타러 갔습니다.

(사진은 원래 못찍는것이므로... 별도로 없습니다.)


스파이더맨을 타고 나오던 중, 스탭이 스파이더맨 모형에서 사진을 찍어주더군요.

그래서 우리도 우산을 잠시 던져주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비도 오고, 점심시간도 가까워져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Happy Cafe라는 곳으로요. 시아와세 카레세트를 먹었습니다.

첫날엔 시아와세 라멘, 둘째날엔 시아와세 카레..

메뉴판을 보면, 시아와세라고 앞에 붙어있는 것들이 다들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가격이 저렴해서 행복하다 뭐 이런건가;;


입구에서 주문을 하고, 티켓을 받아서 조리사한테 건네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샐러드랑 음료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했구요.


맛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구매한 펌킨쥬스..

병이 이뻐서 소장하고 싶은 분만 구매하세요.. 800엔입니다.

한입 먹고 내용물 다 따라버렸습니다.

계피맛 + 사과맛 + 호박맛 + ???? + ???? = 펌킨쥬스


적당히 돌아다니고, 어트랙션도 충분히 이용하고, 퇴장시간인 오후 6시가 거의 가까워져서, 퇴장을 하고 난바로 돌아와서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은 오코노미야끼가 땡겨서.. 3가지정도 후보를 두고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치보, 미즈노, 아카루 이렇게 3군데 였는데..

너무 힘든 관계로 먼저 찾는 가게부터 들어가기로 ㅋㅋㅋ


일단 치보를 찾았는데.. 줄이 많더군요. 패스~

근처에 좀 돌아다니다가 미즈노를 발견합니다. 줄이 많았지만.. 그냥 기다렸습니다.

40분정도 걸리더군요. 시마이모(미즈노 추천메뉴 1위)? 맞나? 야끼와 모단야끼, 생맥주 미디움 한잔을 시켰습니다.

1위메뉴 같은 경우는, 재료를 2~3가지 선택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따로 고르지 않았는데 알아서 뭔가 세팅을 해주더군요.

 


테이블이 있고, 철판 맞은편에서 조리사가 직접 조리를 해주고 다됬다고 먹으라고 얘기를 해줍니다.

모단야끼는 뭔가 바로 먹어 보고 싶은 퀄리티여서,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ㅋ


저녁을 해결하고, 길을 잃어서 신사이바시 거리로 이동을 하던 중, 디즈니 스토어를 발견했었습니다.

여기도 겨울왕국이 대세더군요..




길을 잃은 김에 발견한, 도큐핸즈에서 저는 세울 수 있는 밥주걱 2개를 사고, 여자친구는 수동 진동 고양이 손 안마기를 구매했습니다.

AA 건전지 하나 넣고, 둥그런 부분을 누르면 진동이 와서 마사지 효과가 있습니다.


밥 주걱 구매할 때 여권을 보여주니깐, 5% 할인 티켓을 발급해주며 다음달에 또오면 5% 또 깎아준다고 하더군요 ㅋㅋㅋ

외국인을 위한 할인 시스템이 참 잘 되어 있는듯..

그런데, 고양이 손 살때는 여권 할인이 안된다고 하길래, 따졌더니 해주더군요 ㅋㅋ

직원이 할인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는사람들도 있나봐요.

도큐핸즈 가시면 5% 할인 꼭 챙기시길!


도톤보리로 돌아와서.. 야식으로 타코야끼를 사먹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간장 마요네즈 타코야끼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고양이 발견!

 

내용물이 나왔습니다.

파 썰은 거는 넣을지 말지 물어보던데. 우리한테는 안물어보고 따로 포장을 해주더군요.

역시 타코야끼는 문어가 큰게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약간 덜 익은 감이 있었지만.. 맛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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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에 무리를 좀 한 관계로, 좀 늦게 일어나서 출발을 했습니다.


3일차의 일정은 오전에 쇼핑 후, 오후에 고베!


먼저 덴덴타운으로 가챠폰, 피규어, 부탁받은 오디오 헤드폰을 구매하러 이동..

아침은 먹어야겠죠? 노란색 간판에 태극무늬 비스무리한게 그려져있는 밥집 입니다. 체인점인데.. 가게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이틀내내 밀가루만 먹어서 밥이 먹고싶었는지 모릅니다 ㅋㅋㅋ

규동 라지랑 소고기 덮밥 미스무리한거 (추천메뉴)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규동.. 가격이 너무 싸길래 양이 적나??하고 라지 시켰는데 양이 많아서 남겼...


아침을 먹고 덴덴타운에 도착합니다.

호텔에서 좀 늦게 출발했는데도 여기저기 대부분 가게가 닫혀있었습니다.

평균 오픈시간이 10시~11시였습니다.


하지만! 남코라던지.. 오락실 같은데는 9시부터 운영을 하더군요.

시간을 떼우러, 오락실에 들어가서 Groovy Coaster 2인가? 이번에 새로나온 리듬게임이라는데..

그걸 한판하고, 여기저기 뽑기도 구경하고.. 그랬는데도 안열어서 DouTor 카페에 가서 차를 마셨습니다.

DouTor 블랜디드 커피 한잔, 말차 한잔. 가격은 저렴한편 ㅎㅎ


차 한잔 하고, 휴식을 좀 취하고 나오니.. 여기저기 열었길래

구경을 해보았지만, 마땅히 사고싶은건 없어서.. 구경만 좀 하다가 되돌아 왔습니다.


오는 길에.. 점심시간이 다가와서, 군것질로 점심을 떼우기로 합니다.

551HORAI점에서 만두를 사서 포장을 하고.. (부타만, 슈마이, 야끼교자.. 이렇게 3종류)


홉슈크림에서, 슈크림도 사먹고..

홉슈크림은 먹기가 좀 힘들게 되어 있더군요.. 입에 다 묻음..;;

수저로 떠먹는걸 먹을껄 그랬나 ㅋㅋ



 

만두는 호텔에 도착해서 먹었습니다.

교자는... 식어서 별로였구요.

다들 느끼한 편이라서, 따로 담아준 간장을 찍어 먹어야 맛있습니다.


점심을 해결했으니, 이제 한큐 전철을 타러 우메다로 이동합니다.

한큐 우메다역에서.. 한큐패스를 넣었는데 빠꾸먹어서, 여기가 아닌가? 하고 내려와서 헤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것 같아서

다시 넣어봤더니.. 패스를 거꾸로 넣은거였더라는.. ㅠㅠ

어쨋든 열차를 타는건 성공! 인듯 했지만.. 급행을 타는게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엄청난 시간 차이! 추가요금따위 없었습니다.)


고베 산노미야역까지.. 일반노선타면 거의 1시간걸리지만, 급행을 타면 25분정도가 걸립니다.

고베 산노미야역에서 도착 후, 난킨마치로 바로 가기 위해, 하나쿠마역까지 이동해서 한큐패스를 넣는데..

빠꾸 먹었습니다. 하나쿠마역은 HK라고 써있는데도 한큐라인이 아니라더군요.. 훼이크거나, 아직 표시를 바꾸지 못한듯;;

다시 산노미야역으로 돌아가서 출구를 통해 나왔습니다. ㅠㅠ

 


길거리에 있는 지도에 한국어가 있어서, 난킨마치까지 가는 길을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가던 중, 발견한 다이고쿠 드럭스토어에서 제대로 쇼핑을 했습니다.

난바, 신사이바시에 있는 드럭스토어와 거의 모든 물품의 가격이 200엔 이상 차이가 납니다.

대신 엄청나게 사재기를 당하고 있는 휴족시간 동전파스는 1인당 1개로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5400엔어치나 샀군요.. 많이 걸어야하는데 이걸 하루종일 짊어지고 다녔습니다 ㅋㅋ


난킨마치 근처에 위치한 다이마루 백화점

 

​그리고.. 난킨마치(차이나타운)에 도착!






난킨마치의 명물인 모리야에서, 고로케와 민치카츠를 사먹었습니다.

워낙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한참을 헤맨... 6시 반에 판매종료라는데 아슬아슬하게 도착 ㅎㅎ

할머니 두분이 장사를 하고 있더군요.





10분정도 걸어서, 고베 포트 타워에 도착!

시간이 늦어서 전망대까진 굳이 올라가지 않고, 사진만 찍고 바로 모자이크로 이동했습니다.



20분정도 걸으니 모자이크가 보였고, 모자이크에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동집 이었는데.. 국물이 꽤 괜찮더군요.

하지만, 키즈네 우동(아래)에 떠있는 유부는 너무 달았어요.. ㅋㅋㅋ

덴뿌라 우동(위)은 맛있었음!


장난감 샵에서 여자친구가 이쁘다며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결국 몇가지 구매를 하고, 모자이크를 나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고베 가스거리를 구경했구요.




 



난바로 돌아오는 길에, LawSon편의점에 들러서, 컵라면, 반숙계란, 푸딩을 야식으로 사왔습니다.

둘다 야끼소바 같은 느낌이었고, 왼쪽꺼가 조금 더 맛이 강해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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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날. 비행기가 11시라서 아쉬워할 틈도 없이,

아침일찍 일어나서 바로 체크아웃하고 간사이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난바->간사이 공항 급행을 탔는데, 20분만에 도착..


공항에 도착해서, 조식 레스토랑에 가서 아침을 해결합니다.

반찬들이 비쥬얼에 비해 생각보다 맛있더군요.




면세점에서 로이스 초콜릿을 쓸어담고..

동전을 남겨가면 환전이 안되기 때문에, 남은 동전으로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았습니다.

좌측에 있는 리얼골드는 핫식스 맛이구요. 우측에 있는 미닛메이드는 자몽맛입니다.

 


비행기가 연착되서, 1시간정도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ㅠㅠ

이스타항공 잊지 않겠다..


여행 후 전리품..


 

다음엔 캐리어를 좀 더 큰걸 가져가고... 여행가방도 준비해야되겠습니다.

적재할 수 있는 량이 한정되어 있어서 좀 아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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