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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전 날 사둔 편의점음식을 해결하기로 한다.


야키소바라는 이름을 하고 있는 컵라면과 프리미엄 롤, 칼피스 빵, 그리고 편의점 생수중 가장 먹을만한 에비앙 (국내에선 비싸지만, 일본에선 싼..)



칼피스 음료수 드셔보신분들은 칼피스 빵이 정말 먹어보고 싶을 겁니다.

정말 이걸 못먹어보면 후회할 것 같은 분들만 드세요. 정말 맛없음. 한입먹고 버림 ㅋㅋㅋㅋ 그 우리나라에 겨울철에 파는 렌지에 돌려먹는 찐빵있죠. 그거에 팥은 빼버리고 칼피스를 빵위에 뿌려먹는 그런느낌....--


 

야끼소바는 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훌륭했슴. 쬐끄매보이는데 양이 상당히 많다는..


그리고 이번에 새로 calbee에서 출시한 참치 대뱃살맛 감자칩 ㅋㅋㅋ


참치 대뱃살맛은 무슨... 그냥 짠맛만 더 강해진 그런맛입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먹고, 나의 소중한 프리패스 티켓으로 이리저리 환승하며 에비수 역으로 향했슴.

패스 사용기한 마지막날이니 마구마구 써주겠다.


좀 걸을겸 아키하바라가서 히비야선 타고 대충 가다보면 에비수 도착합니다. 

도쿄는 전철이 참 편리하고 알아보기 쉽게 되어있슴.


나의 목적지 맥주 박물관 가는 길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맥주 그림이 그려져있는 곳으로 쭉 따라가다보면, 엄청나게 긴 에스컬레이터? (바닥에 이동하는 것도 에스컬레이터라고 하나?)가 보이는데, 쭉 타고 이동합니다. 



가다보면 지도도 보이고.. 



온통 다 맥주광고 뿐



긴~ 에스컬레이터를 쭉 따라가다보면 마침내 에비수 가든플레이스라는 건물을 발견할 수 있슴.



한번에 도착한 기념으로 감격해서 사진 몇장 촬영해주고...







드디어 맥주 박물관에 도착했다!




맥주 박물관 옆에 있던 할아버지 동상. 

저 사람 이름이 에비수였던거 같음.



 

이 곳에 왔다고 인증하기 좋은 맥주캔 기념물 ㅋㅋㅋ




그래서 나도 인증해봤음. 사진 촬영은 입구에 계신분께서 해주심.


박물관 진입 후 가장 크게 보이는 기념물(?)인데, 솔직히 뭐하는진 잘 모르겠고

다른사람들이 찍길래 따라찍었다. ㅋㅋㅋ


 

오디오 가이드 같은거 없이 둘러보는건 무료관람이라서, 대충 둘러본 후 그 맛있다는 에비수 맥주를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참고로,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ㅠㅠ


여름 한정 메뉴라는데... 별거 없어보이는데 가격이 어마어마하다. 

얘네들은 한정이란 말을 참 좋아하는듯..

아침을 대충 먹었으면 세트라도 하나 시켜서 먹어봤을텐데, 배가 너무 부른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맥주만 먹는걸로...

맥주 먹을 생각에 흥분해서 사진이 흔들렸다.




아래는 일반 메뉴~



주문방법은 자판기를 사랑하는 나라인만큼, 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에비수 코인이라는걸 뽑을 수가 있는데,

이 코인을 가지고 카지노 마냥 판매원 (딜러..)에게 코인을 건네주고 메뉴명을 말하면, 그 메뉴를 주는 방식이다.

그 오락실에 보면 돈 바꾸는 기계랑 비슷하게 생김.


코인 하나에 400엔이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코하쿠 에비수라는 맥주인데..

생각보다 많이 썼고,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다. 물론 거품은 맛있었다. 거품만...


그냥 레몬 칵테일이나 먹을껄 ㅋㅋㅋㅋ 

술 잘 못드시는 분은 위에 메뉴판에 DRINK 맨 오른쪽~ 사와 레몬 드시는게 나을 것 같네요. 

색깔이뻐서 이걸 시킨건데... 암튼 코하쿠는 비추!


아침부터 술마시고 헤롱헤롱 얼굴 빨개진채로,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길래 아사쿠사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목적지는 바로 우나테츠! 


아사쿠사 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걷다가 도쿄타워가 보이길래 사진 한장 찍어주고..



패키지 여행자들이라면, 무조건 들르게 되는 아사쿠사 신사 입구..

사람 바글바글 ㅋㅋ




우나테츠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쵸큼 알아보기 힘들지도 모름.

이른시간이었는데, 대기열이 조금 있었다. 한 30분정도 기다린듯?



히쯔마부시라는 장어덮밥을 시켰다.


 

비주얼은 갑이지..

런치메뉴라는데 가격이 참 어마어마함 ㅋㅋㅋ 거의 4천엔에 임박한다. 

가격에 비해 내 입맛엔 그렇게 훌륭하진 않았다.


장어를 어느정도 집어먹다가, 나중에 육수를 부어서 먹는 방식인데..

그냥 집어먹으면 너무 짜서 그냥 육수에 말아먹는게 현명한 선택인듯 ㅋㅋㅋ

우리나라 장어덮밥 집에서도 저렇게 비슷하게 하는데가 있는데.. 거기 장어가 더 쫄깃쫄깃했었다.


장어 덮밥을 해치우고, 유리카모메를 타러 가기로 했다.

다음 목적지인 오오에도 온천을 위해서!


이 표는 신바시역으로 가서 구매를 했던 것 같다. 

이 열차를 타고 텔레콤센터 역에서 내리면 오오에도 온천이 보인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는 찍기가 좀 그랬고, 텔레콤 센터 도착하고 나서 바깥 사진 촬영.

날씨가 참 우중충하다 ㅋㅋㅋ 온천가기는 좋은날씨..





도착해서 한국 사람들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온천 입구까지 도착할 수 있다.




온천에 도착했습니다.




몇 년전에도 은혼 브로마이드 같은게 걸려있었다고 했는데..

여전히 은혼이 걸려있었다.

나온지 꽤 된 애니메이션인데 인기가 참 많은듯.



온천입구에도 가샤퐁이 있다. ㅋㅋㅋㅋ


 

입구에서 티켓을 주고, 들어갈 때 유카타랑 벨트 색깔을 고르라고 하는데,

다행히도 번호로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선택 후 입장 하면 된다.

 

제대로된 유카타는 처음입어봐서, 기념샷 한 번 찍어주었다.

벨트는 검정을 골랐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

오사카에서 갔던 스파월드랑 가격은 비슷한데, 좀 좁은느낌이었다.

스파월드가 좀 큰 찜질방이라면, 오오에도 온천은 정말 온천에 특화된 곳이다.


외부에 족욕탕도 있었는데, 비와서 우산쓰고 발만 한번 담그고 나옴 ㅋㅋㅋㅋ

혼자 놀기엔 여러가지로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온천에서 오래있을만한 구실이 별로 없어서, 오다이바 지역을 좀 걸어다녀보기로 했다.


일단 도쿄 다이버시티에 있는 건담..



건담이 유명한 곳인만큼, 건담 카페도 위치해 있었다.

바로 옆에 건담 관련 샾도 있길래 들어가 본다!



빔샤벨 우산 ㅋㅋㅋ 사오고 싶긴했는데 너무 핑크핑크하길래 패스;



빔샤벨 젓가락과 도끼모양 포크 ㅋㅋㅋㅋ 

자크 얼굴이 그려진 머그컵..

재밌는 상품은 많았는데 사고싶지는 않았다.



20~30분정도 더 걷다보니 도쿄 덱스비치에 도착했다.




자유의 여신상과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이 먼 여정을 왔지.

해변이 있었는데,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물고기들이 팔딱팔딱 힘이 넘쳐났었다.




도쿄 덱스 건물 내부에는 게임장들과 진격의 거인 시사회(?인지는 모르겠는데 비슷한)를 하고 있었다.



게임장들이 어마어마하게 위치해 있고, 럭키박스들도 많았지만

특별히 구매할 마음은 없었던 것 같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사람이 그래도 그나마 줄었길래 전방쪽을 한번 찍어보았다.



이 날 저녁은 특별히 생각해둔 게 없고, 뭔가 전리품을 좀 남겨야했기에

아키하바라 쪽으로 돌아와서 모스버거로 대충 떼웠었다.

일본 모스버거는 좀 특이할줄 알았더니 아니더군 ㅋㅋㅋ 비슷비슷

콜라가 좀 김이 빠진느낌?



다음날이 마지막날이니만큼, 선물을 사러 아키하바라의 돈키호테로 와서 발견한 호로요이 여름 한정판!

라무네와 히야시파인..

라무네는 그냥 사이다 맛이고, 히야시파인은 파인애플맛인데 정말 신세계였다. 

알고보니 호텔 근처 편의점에 팔던;;



돈키호테는 외국인기준 면세가 되지만, 특정 금액 이상 구매를해야 면세를 해준다.

그 금액이 700엔정도 모자라길래...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집어온 러시안룰렛 쿠키..

총 12개가 들어있는데 2개는 아주 매운맛이라는데 솔직히 그렇게 맵진 않았다 ㅋㅋ



저녁을 햄버거로 떼운 탓에 약간 배가 고파서, 칠리토마토라는 이름을 가진 컵라면을....;;



대충 이런모양인데.. 뜨거운 토마토 스프를 먹는느낌이었다.

생각외로 맛있었다. 다만 굳이 컵라면을 먹을거면 야끼소바에 한표를..

 

이렇게 3일차도 마무리되었다.

기억이 거의 안나서 사진을 기반으로 후기를 작성하려하니 글은 적어지고 사진으로 떼우는 블로깅이 되버리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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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때리치고, 다음 회사 출근까지 며칠 안남아서 아쉬운 김에, 도쿄 여행을 혼자 가보기로 하고 출발했던 여행.


새벽 같이 김포공항으로 가서 7시 45분에 하네다 공항행을 탔다.

※ 하네다가 나리타보다 시내에서 가깝다는건 Tip!


일본은 참 다 좋은데, 차비가 비싸기 때문에 

출발 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갔다.


하네다 공항은 친절하게 여기저기 한글이 써져있더라. 역시 수도는 달라.

 

내가 사전에 알아보고 간건 Welcome! Tokyo Subway Ticket 3일 + 공항 급행이 포함된 티켓과 

저번 오사카 여행 시 유용 시 썼던 Pocket Global Wifi (티몬에서 수시로 판매중)이다.


일단 2층 도착 로비 관광정보센터에서 Welcome! Tokyo Subway Ticket 3일 + 공항 급행권을 구매한다.

내가 샀을 때 1900엔 정도 했던거 같음.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닐꺼면 1900엔이면 개이득이라는 것을 일본 한 번이라도 가본사람들은 알 것이다.


관광정보센터에 한국어 할 줄 아는 직원이 수시로 있으니, 포켓 와이파이 어딨는지 물어보고

숙소 근처 역 가려면 어떻게 가는 지 미리 물어보길 바란다.

(여길 떠나면 한국어 할 줄 아는 사람이 없다고 보면 된다.)

 

티켓은 요렇게 생겼음. 지하철 노선도도 같이 주는 데 이것도 한글! 


이제부터 급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미리 공항에서 도착한 기념으로 바깥 사진을 한 번 찍어주었다.


호텔이랑 항공 예약을 따로 해보고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호텔은 정말 캡슐호텔 말고는 아키하바라에서 가까운 곳이 없더군.

그나마 1.5km 정도 되는 위치에 있고, 저렴한 야나기바시 호텔로 숙소를 정했다.

아사쿠사바시 역에 있었는데, 공항에서 게이큐선 급행타고 가다보면, 아사쿠사 선으로 바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아사쿠사바시 역까지 한 방에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서 급행티켓을 소모하고, 아사쿠사 바시 역에서 내릴 때, Subway Ticket을 보여주는 식으로 소모했다.)

Subway Ticket은 최초 사용 시간 기준이라고 누군가 얘기하던데... 자정기준으로 만료되므로, 잘 조절해서 시작시기를 정하는 게 이득이다. 


역에서 내려서 좀 걷다보면, 호텔을 발견할 수 있는데.. 쬐끄만 호텔이라 눈에 잘 안들어올 수 있다.

난 운좋게 한 번에 찾음 ㅎㅎㅎ


주인장이 나이 많이 드신 할머니였는데, 내가 허접한 일본어로 얘기를 해도

잘 알아들어 주셨다 -_-;;;

그리고 가장 좋은건 Early Check-In (원래 체크인 시간이 15:00) 가능!

원래 15:00로 알고 짐 맡길 거 생각했었는데, 12:00도 안되서 갔는데 방을 내어 주셨다. 


밑에는 방 도착해서 찍은 사진들. 정말 잠만 잘 수 있는 공간! 3박해서 우리나라 돈으로 12만원정도






자! 이제 이번 여행의 목적인 아키하바라로 출발을 해볼까!


호텔에서 무작정 직진 15~20분정도 하면, 바로 아키하바라다!

이것은 마치 아키하바라를 위한 호텔 같았다-_-;;


요도바시 카메라를 발견하고 감격스러워서 찍은 사진



 

아키바 요도바시 카메라 배경음악이 있는데.. 여기저기서 정말 지겹도록 들어서, 여행 끝나고도 한동안 흥얼거리게 됬었다;; 중독성 갑.. 아키바노 요도바시 카메라~


일단 점심 시간이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간다.

동선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밥 메뉴까지 미리 정해서 갔다.

그것은 바로 UDX에서 파는 히나모토히나이야 오야꼬동!


UDX는 대충 표지판 따라걷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이것이 대망의 오야꼬동인데! 

도쿄 음식은 전반적으로 짠 느낌이 강하다.

옆에 하얀건 사이드 메뉴로 시킨 두부인데, 부드러워서 괜찮게 먹었다.

메인메뉴가 너무 짜서, 두부랑 같이 먹으니까 중화가 된듯 ㅎㅎ


밥을 먹고, 시간이 좀 남아서 여기저기 둘러 보다가 발견한 건담 카페와.. (들어가진 않았다.)


AKB48 카페.. (여긴 들어가 봤는데 팬 아니면 살만한 물건은 없더군.)

노래는 좋아하지만, 누가누군지 몰라서 그냥 패스


이제 옥션 티켓 샵에서 산 롯폰기 모리타워 & 미술관 관람권을 소모하러 가도록 한다.

일정이 빠듯해서 다음날 갈려했는데.. 마침 또 미술관이 오늘까지 열고 몇 달 쉰대서.. 부랴부랴 출발!


롯폰기 역은 히비야 라인이고, 아키하바라 역에서도 히비야 라인이 있으므로 이동하기도 편해서

다음 동선을 여기로 정함.


롯폰기 역 1C 출구로 나오면 모리타워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다.

이렇게 생김.


에스컬레이터 끝엔 아래 건물이 있다.


이건 미리 구매했던, 모리아트 센터 티켓! 힘들어서 흔들렸나보다;;


미술관은 한국어 가이드가 없다.

일본어 어중간하게 하는 사람은 안가는 게 좋다.


전망대는 그나마 볼만하다. 

도쿄 한복판 사진과...


올라갈 때 신기하게 생겨서 찍은 엘베



원래 모리타워 & 미술관에 시간을 좀 많이 할당해두었는데.. 볼 게 너무~~ 없어서 시간이 많이 남아서

주변에 뭘 하나 봤더니, Hot Toys에서 어벤져스 200%라는 전시회를 한다고 하더군.

여기로 가보기로 함. 구글지도 켜서 무작정 걸었다. 

솔직히 어디였는지도 기억안남. 시간 아까워서 그냥 미친듯이 걸은 것 같음;;


미친듯이 걷다가 발견한 이제는 익숙한 돈키호테.. 별거 없다는 걸 알기에 그냥 지나침


비도 많이 오고.. 여기저기 겁나게 헤매다가 드디어 찾은 그놈의 어벤져스 전시회 ㅋㅋㅋㅋㅋ

볼거 엄청나게 많은데 무려 무료입장임.. 사진 관람하셈.. 유니크한 사진임


























아주머니 & 아들 초상권 ㅈㅅ 비와서 급하게 찍고 가느라 의도치 않게....

나오는데 기념품이라고 쇼핑백 하나를 주더군..

참 기대했고 받을 때 기분 좋아서 애지중지하면서 들어왔는데.. 한국와서 뜯어보니까 종이쪼가리 광고지여서 실망함 ㅋㅋㅋㅋ


이제 원래 일정이었던 시오도메 미디어타워를 가보기로 했다.

여기도 정말 볼 게 없는 건 마찬가지.. 그나마 니혼테레비 타워 근처에 샵 들이 볼 게 있었다.


이게 시오도메 미디어타워라는데.. 경비아저씨 하나 서있고 위에는 그냥 회사같은 느낌 ㅋㅋㅋ


이게 그나마 여기서 유명한 시계라는데.. 움직이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다음 움직이는 시간이 5신가 6시라길래.. 1시간이나 여기서 할만한게 없어서 그냥 이동함. 


그나마 여기가 볼만한 물건들이 좀 있었음.

기념품!


코난 시리즈




캐릭터 상품도 있고...


개그맨이라는데... 보고 깜짝놀램


의자가 특이하게 생겨서 찍어봤고..


토토로 상품. 여친님께서 사다달라고 하셔서 GET!




기념품 사고, 허기지길래 크레페 하나 먹었는데..

맛있지만 비싸다 ㅋㅋㅋ 양도 적고;


규카츠 먹으러 신바시로 향했다.

그 유명한 모토무라 규카츠.. 본점에서 먹으려면 대기시간이 있다길래..

그나마 사람이 적은 신바시로 가기로..

마침 시오도메에서 도보로 6분이라길래 바로 찾긴 했는데.. 역시나 알아보기 힘들었다 ㅋㅋㅋ


입구가 이렇게 생기면.. 어떻게 찾으라는거 ㅋㅋㅋ

어두침침하고 심지어 지하로 내려가길래.. 꽤 무서웠음.



드디어 본 메뉴가 나오심!

주문하자마자 바로 준다. 정말 겉에만 익혀서 바로 주는 거 같음.



처음왔다고 하니까 종업원이 준 먹는방법 설명서..

난 그냥 와사비 올려먹는게 젤 맛있더라

저 샐러드 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속살 하나 찍어봤는데, 저게 빛이 좀 반사되서 그런가

직접보면 그냥 빨간색임 ㅋㅋㅋ 육회 먹는 느낌. 스테이크 Rare정도 수준이라는데 신기하게 피가 떨어지진 않더라.

하지만 맛있음!!


한국인들.. 여기 많이 오더군 ㅋㅋㅋ 하나같이 다 여자분들임. 


이후엔 아키하바라로 가서 밤거리를 배회했다.


첫날 득템한 러브라이브 장식품. 

니코가 젤 괜찮게 생겼는데 안나와서 실망함. 200엔이었나?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신기해서 찍어본 키보드


포켓몬스터 게임 


미친듯한 가샤퐁 머신


자동차처럼 생긴 마우스.. 좀 쌌으면 사왔을텐데 너무 비쌈 ㅋㅋ 그립감도 별로



저녁이 되면 아키하바라는 이런 모습을 하고 있음.


첫 날 일정 마감! 2달만에 쓰려니 빡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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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부터 일어나자마자, 이치란 라멘이 생각나면서 내 몸은 저절로 신주쿠 역의 이치란 라멘으로 향하고 있었다.


신주쿠 워낙 넓고 거리가 비슷비슷해서, 조금 헤맸지만 구글맵 느님의 힘으로 바로 발견하고 입장!

이치란 라멘 신주쿠점!

지하로 내려가야해서 오사카 이치란 라멘보다 더 어두침침한 분위기였고, 사람은 별로 없어서 좋았다.



메뉴는 자판기에서 고를 수가 있게 되어 있다.

인기 메뉴가 라멘 + 가에다마(면 사리)였고, 반숙 계란이 워낙 맛있기 때문에 추가 주문했다.


자판기에서 메뉴 주문 후, 독서실 칸막이 같은 자리에 앉아서 주문서를 작성한다.

대충 다 보통으로 적고, 비전의 양념이란 게 있는데...

우리 나라 사람 기준으로 2배가 적당하대서 2배를 먹어봤는데, 좀 짰다. 개인적으로 1배 추천


다먹고 앞에 빨간 버튼 누르면 가에다마 가져다 준다. ㅋㅋㅋ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 터질뻔..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이었다.

돌아다니다가 마주친 루미네 백화점.

여성향의 물품들을 많이 판다고 한다. 여성분들은 한번쯤 둘러볼 만한 곳이라고 함.


Taito Station 국내에도 들어와 있는 오락실.

딱히 특별할 건 없다.


길거리를 거닐다가 타임스퀘어에 있는 도큐핸즈에 도착!

여친님께 주문받은 세절가위를 사기 위해 왔다.

신기하고, 유니크하고 종이가 잘 잘린다고 한다. 국내엔 이런거 안들어오나?


도쿄도청으로 가기 위해, 근처에 있는 지하철역에 들어갔다.

여긴 스크린도어가 이런식으로 쳐져있다. 우리나라보다 더 튼튼한 느낌?? 

신기해서 두장이나 찍어봄.



도쿄도청에 도착을 했다.

여긴 무슨 세관처럼 물품 검사를 하더군.

한글은 예전부터 없었고, 영어도 정말 최소한으로 사용이 되고 있었다.

뭔말인지 몰라서 사람들 따라서 갔더니 나의 목적지인 전망대로 가더군 ㅋㅋㅋ 무려 무료관람.


꼭대기 올라와서 경치가 좋길래 한장 찍었다.

비가 와서 좀 아쉽...


어마어마한 곰탱이들.. 탄생석마냥 월별로 판매가 되고 있었다.


도쿄도청 외관 모습.


비가 너무 많이와서 땅이 젖었어 ㅠㅠ


배회하다보니, 다시 점심 먹을 시간이 돌아왔다.

돈까스가 돈까스라는 이름을 갖게 해준 가게라고 한다.

최초로 돈까스가 만들어진 가게. 오우로지!

이세탄 백화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블로그를 통해 메뉴를 알아봤더니, 카레 돈까스가 가장 핫하다고 하길래..

이걸 주문했다.

카타카나로 써있는데... 뭐시기 가츠카레라고 써있길래..

그냥 가츠카레 주세요~ 라고 했더니 주더군.. 한자 정말 하나도 못알아먹겠다 ㅋㅋ


여긴 영어 메뉴도 없고 한국 사람도 없는 그런 곳 ㅋㅋㅋㅋ

먼저 녹차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 절임 같은게 나오고..

 

비주얼 갑인 카레 돈까스가 나오심.

사진으로 보는 분들은 이게 양이 참 적어보일 수 있는데..

그릇의 깊이가 꽤 깊고, 돈까스 정말 두꺼움 ㅋㅋㅋ

 

점심먹고, 하라주쿠, 이케부쿠로까지 대충 걸어서 구경을 했는데,

여긴 정말 명동같은 느낌이다.


의류 쇼핑이 목적이 아니면, 안 가는 것을 추천..

특별한 게 없다.


오락실에 있는 뽑기는 좀 특별했다.

딸기와 감자칩 모형인데.. 당장이라고 씹어먹고 싶게끔 생긴 비주얼이다.




비도 오고 계속 걷다보니, 내가 어디쯤 있을까 싶어서 구글맵을 봤더니만,

우에노 공원이라는 곳 근처에 와 있었다-_-;


여기 스타벅스가 유명하다그러길래 한 번 들러봤다.

하지만, 이 곳에도 써니보틀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나왔다. (그놈의 써니보틀..)

 


이대로 그냥 가긴 아쉽고 해서.. 근처 오락실에 들러

Groove Coaster2 한판 땡기고, 뽑기를........

했는데 잘 나올거처럼 생겨가꼬 미동도 안한다 ㅋㅋㅋ 거의 천엔정도 날리고 포기.

 


미친듯이 걸어다니다가 아키하바라로 귀환했다.

벌써 저녁 식사 시간이다.


저녁은 아키하바라에 있는 UDX 2층에 있는 스키치켄짱 이라는 곳에 갔다.

일단 생맥 한 잔 시켜서 벌컥벌컥 마신 후..


스시 덮밥을 시켰는데.... 뭔가 엄청난 양이다.
다 먹고 배터질뻔함 ㅋㅋㅋ 맛은 있었지만, 밥의 양이 너무 많다. 역시 이것도 비주얼 갑


밥 먹고, 본격적으로 뭔가를 구매해 볼까 하다가 발견한, 라디오 회관..

난 여기가 그 유명한 라디오 회관이라는 것을 처음엔 몰랐었다;

피규어 구매가 목적이라면, 누구나 들르게 되는 그 곳..

중고 피규어 천국이고,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가끔 유니크한 아이템도! (하지만 비쌈)

 


여긴.. 미즈라는 곳인데, Tenga를 아는 사람들은 뭐하는 곳인지 대충 알 것 같다.

안에 사진촬영도 가능하긴한데 블로그에 못 올릴 수위들이 많아서 찍어오진 않았다.


서양 여자애들이 하나하나 샘플 시연해보면서 되게 좋아하더군 ㅋㅋㅋㅋ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LawSon편의점이 두개나 있어서 행복했다.
숙소는 정말 잘 잡은듯;;

야키소바 컵라면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생수인 에비앙, 프리미엄 롤 (마침 내가 갔을 때 신제품으로 나온 롤 - 로손에만 파는..), 호로요이 스트로베리 (여름 한정판 살라했는데 이것도 이미 떨어짐), (아쉬운대로)가라아게를 사왔다.


아쉬운대로 산 가라아게가 저렴하고 정말 맛있었다.
프리미엄 롤 생크림맛 저것도 정말 대박임.
저거 이후로 인기가 너무 많아서 구경을 못함 ㅋㅋㅋ 항상 품절
도지마 롤 수준임.

배 터져 죽겠다면서, 가라아게랑 호로요이 먹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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