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귀국날이 다가왔다.

항상 느끼지만 혼자가는 3박4일 여행은 정말 짧으면서도, 길다.


하루하루는 개고생하느라 길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짧은...


일단 비행기는 오후 6시고, 비는 오고...

애매한 상황이라 체크아웃하고 짐을 잠시 호텔에 맡기고 

오도리쪽(시계탑, TV탑)을 구경해보기로 한다.


체크아웃하면서, 

그동안 방 청소를 하시느라 고생한 청소아줌마에게

편지도 한 번 남겨보고 ㅋㅋㅋ

좋아할진 모르겠지만, 육개장 사발면 2개를 선물했다.

대충 그동안 고생했고, 선물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라는 내용..

근데 무료 와이파이가 잘 안되요! (이게 핵심)


우산이 거추장 스러워서, 캐리어에 넣었는데..

비가 줄기차게 와서..


삿포로역에서 오도리역까지 지하로 이어져있다는

지카호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삿포로역에서 난보쿠 선 타는 곳으로 쭉 가서..


이렇게 11번 출구 표지판으로 쭉 가면,

오도리역까지 갈 수가 있고,

TV타워나 시계탑으로도 이어진다.


도착해서 찍어본 시계탑..

입장료가 200얼마였는데..

동전을 이미 다 정리한 상황이라 들어가진 않았다.


지하상가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테레비 타워


이렇게 생긴 계단을 한 8개 올라가면 

전망대로 갈 수 있는 3층으로 갈 수가 있는데..

역시나 유료라서 올라가진 않았다.


시간떼울겸 둘러본 시계탑, TV탑을 뒤로하고

지카호를 이용해서 다시 삿포로로 간다.

지카호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인디밴드인지.. 유명한애들인진 몰겠는데

저렇게 공간을 빌려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노래가 꽤 괜찮았기에 한번 찍어봄.


이제 호텔에서 짐 찾아서 공항으로 향했다.

오타루 갔던것처럼, JR 트레인 타는 곳으로 들어가서

6번홈으로 가면, 공항쾌속 열차들이 다니고,

15분 간격으로 다니는 것 같다.


30~40분 뒤에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

6시 비행긴데 2시쯤 도착했기에 아직 짐도 붙일 수 없어서

이곳저곳 둘러보기로 함.


국내선 3층에 위치한 로이스 초콜릿 월드.

신기한 모양의 초콜릿들이 많다.


당연히 초콜릿을 파는 매장도 있는데,

여기서 구매하지 않으면, 

면세점에서는 식상한 초콜릿들밖에 팔지 않으므로

특이하고 여기서만 파는 초콜릿을 구매하고 싶다면,

여기서 다 구매해야 한다.

(다만, Tax Free가 붙어있는 가게를 잘 찾을것!

본인은 로이스 베이커리에서 사서 세금 면세를 못받음 ㅠㅠ)


쇼핑도 했겠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라멘 집을 찾아다님..

이치겐 라멘은 대기가 너무 많아서, 

아지사이라는 시오라멘 전문점으로 갔는데..

괜히 소금라멘이 아닌지, 소금물에 면 담가먹는 느낌 ㅠㅠ

공항에서 라멘 먹을거면, 기다렸다가 이치겐 가는 것을 추천함.


후식으로 신치토세 공항에서만 판다는 북해도 우유로 만든

소프트 크림을 먹으러 감.

소프트크림도 자판기로 주문한다;;

특이한건, 자판기로 구매하면 티켓이 나오는데,

이 티켓을 종업원이 받으러옴 ㅋㅋㅋ

뭘 위한 자판기인가...


역시 북해도 우유라 그런지 맛있었다.

그리고 Kitaca에 충전한 금액이 남은 분들을 위한 팁!

면세점 출국 게이트 들어가면, 슈퍼 비슷한게 하나 있는데,

거기서 Kitaca 금액이랑 동전을 소비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억지로 금액 맞춰서 사용하지 않아도 탑승 전 소모가 가능함.


그런데, 만약 980엔을 가지고 삿포로 역에서 탔는데,

신치토세 공항에서는 1070엔이 필요한 경우..

차액만 역 승무원에게 지불하면 될줄 알았는데,

최소 금액인 1000엔 충전하라고 해서.. 

금액 조절을 잘 해야될 것 같음.


이번 혼자 여행도 무사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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